위 대장 항문질환2016. 6. 23. 11:15



안녕하세요? 마포구 인근 항문외과 강서송도병원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을 잘못먹거나

더위를 식히고자 찬바람을 많이 쐬는 등으로

탈이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설사란 대변이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물 또는 물에 가까운 상태로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설사는 원인에 따라 소화불량성 설사, 만성 염증성 설사,

궤양성 설사 등으로 구분되는데,

어떤 경우라도 설사 증상을 보이면 식사요법이 중요합니다.


설사를 할 때의 식사 주의사항은 변비와는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사는 대장의 연동운동이 지나치게 빨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변비와는 반대로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가급적 삼가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설사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다른 식사를 해야 합니다.

급성 설사일 때는 처음에는 금식을 하고,

증세가 호전됨에 따라 유동식, 연식으로 바꾸고,

대변이 정상으로 나오면 일반 식사를 합니다.


만성 설사일 때는 하루 2회 이상 설사를 하거나

다량의 점액변과 하복부 통증이 수반되므로

더욱 엄격한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마포구 항문외과에서 잦은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사 증상을 보일 때 먹어도 되는 음식,

설사할 때의 식사요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절식

미지근한 보리차, 엷은 홍차, 과일즙 등을 먹는다.

탄산음료, 알콜성 음료, 커피 등은 피하고, 음식의 온도는 체온 수준으로 맞춘다.



#유동식(미음)

달걀노른자, 과일즙, 수프 등이 좋다.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은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사용한다.

수프는 건더기가 없는 것으로 선택한다.



#3부죽

3부죽, 우유, 달걀, 두부, 채소, 감자, 고구마 토란 등을 체에 거른 것,

수프, 흰 살 생선, 잘 익은 국수 드이 먹기에 좋다.

달걀찜, 달걀을 푼 장국 등도 괜찮다.

수프는 부드럽게 익힌 아채수프,

채소를 체에 거른 수프, 흰 살 생선을 으깬 국물 등도 좋다.



#5부 / 7부죽

유동식, 3부죽일 때의 음식과 5부죽,  7부죽,

흰 살 생선회, 익힌 생선, 닭가슴살, 사과즙, 우동, 토스트,

오트밀, 카스테라, 스폰지 케이크 등도 먹을 수 있다.

죽보다는 토스트처럼 수분이 적은 음식이 설사를 멎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상태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전죽

5부죽, 7부죽보다 된 죽을 먹을 수 있다.

말랑말랑한 떡, 푹 끓인 국수, 알맞게 구운 생선,

부드럽게 조리한 고기, 섬유질이 적은 채소 요리를 먹어도 된다.



#경상식, 보통식

진밥, 기름기 없는 빵이나 면류, 익힌 콩을 이용한 요리도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보리밥, 볶은 밥, 튀긴 국수, 라면,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고기, 질긴 콩,

질긴 채소, 기름이 많이 들어간 요리, 향신료,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변비와는 정반대로 섬유질이 적은 식품을 골고루 이용하되,

장의 점막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영양가가 높으면서 지방이 적은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조리법 역시, 영양소를 덜 파괴하면서

소화에 도움이 되는 조리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설사 증상을 보일 때는 장에서 부패하기 쉬운

콩, 토란, 죽순, 우엉, 연근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은 소장 하부에서 발효해 장을 자극하고

설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품을 줄여야 합니다.



잦은 설사 증상을 보이면, 단순히 음식을 잘못먹어 그렇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사변 속에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있다거나

색깔이 평상시에는 본 적 없는 백색, 회색, 적색, 흑색, 녹색 등을 띠고

심한 악취가 나며 발열 및 두통,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면,

마포구 항문외과 강서송도병원과 같은 항문병원을 찾아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Posted by 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