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강서송도2015. 11. 26. 15:31

[이코노믹리뷰] 치질 등 항문질환, 꼭 수술해야 하나? “초기에 잡아야 수술 피한다”

 

 

사찰에서는 화장실을 해우소(解憂所)라 부른다. ‘근심이 사라지는 곳’이란 뜻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화를 잘 시키고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것의 해결이 쉽지 않을 때에는 근심이 쌓이게 된다는 불교의 가르침이 반영됐다. 웰빙 문화가 떠오르면서 잘 먹는 것만큼이나 ‘잘 내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항문 질환이 발생하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민망하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항문 질환은 조기 진단 후 치료하고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수술적 치료까지 가야 할 필요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치료를 계속 미루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다른 질환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높고 통증도 심해지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증상을 방치할수록 악화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 치질 중 가장 흔한 치핵의 경우 정도에 따라 1~4도로 나뉘는데, 비교적 가벼운 1~2도 치핵은 항문 주변에 혹이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초기 치질이라면 수술 없이도 약물이나 연고, 좌욕, 배변습관 교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하다.

치질이 3~4도까지 진행되면 근치적 절제수술이나 환상 봉합기를 이용한 수술 요법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항문 주변에 고름이 차는 치루나 대변을 볼 때마다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또한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이다.

항문 가려움증인 항문소양증과 혈변도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항문소양증을 방치하면 다른 항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혈변은 궤양이나 종양 등 다양한 장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항문 곤지름(콘딜로마)은 1~6개월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항문 주변에 사마귀 같은 것이 돋아나고, 손으로 건드리면 쉽게 출혈되면서 병변의 범위가 넓어진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감염 조직을 제거하고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외과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중ㆍ장년층 여성 변비의 원인이 되는 직장류도 수술이 필요하다. 직장류는 출산이나 노화 탓에 질 사이 벽이 얇아져, 배변 시 직장에서 질 쪽으로 장이 밀리는 현상이다. 배변할 때 대변이 항문 밖으로 배출되기 어려워 배변 장애나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직장과 질 사이의 조직 및 근육을 보강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강서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칠석 원장은 “항문질환은 방치하면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정도로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생활습관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고, 질환이 발생했다면 원인을 해결하는 적절한 수술을 통해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항문질환이 생겼을 때 집에서 임의로 치료하거나 민간요법, 온라인의 정보를 무조건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송도병원의 경우 대장항문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유일한 병원으로 강서구 내 위 내시경 및 대장 내시경 장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명해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명의 분야별 의료진들은 꼼꼼하고 안전하게 진료와 검사를 진행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위해 꾸준히 수술법도 개발하고 관련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10년 이상 쌓인 대장항문 분야의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말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

Posted by 강서송도병원
언론 속 강서송도2015. 3. 13. 11:34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 건강칼럼] 변비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미래에셋생명 LOVEAGE 2015년 3월호)

 

 

변비는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지만 만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불편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하기 이를 데 없는 증상이다. 사실 일부 변비를 다루는 의사가 아니라면 체계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변비를 치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그 치료법이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변비를 치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그 치료법을 찾아 방황하게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의사들은 객관적인 정의를 마련하고 진단하지만 변비는 다분히 주관적인 증상이다. 환자들은 변비에 대해 이렇게 호소한다. "변이 며칠을 가도 마렵지 않고 배만 불편하다(배변횟수가 너무 적다)" "대변이 마려운데 용을 써도 나오지 않는다"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다음은 의사들이 만들어 놓은 만성 변비의 정의다.

1.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울퉁불퉁하거나 딱딱한 변, 불완전한 배변 느낌, 항문직장이 막힌 느낌, 배변을 위해 추가적인 손 조작의 시행, 주 3회 미만의 배변활동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배변시 25% 이상에서 나타나야 한다.

2. 완하제 사용 없이는 묽은 변이 드물게 나타난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지 않아야 한다.

 

 

변비는 왜 생기는가

 

대변 재료의 문제

들어가는 것이 있어야 나오는 게 있는 법이다. 먹지 않고 배변을 할 수 없다. 특히 잘 계획되어지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잘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식단을 바로 잡음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정제된 밀가루 음식이나 육식에 편향된 식단보다 오히려 거친 음식들, 즉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을 많이 섭취할수록 변비에서 벗어나기 쉽다.

 

장 운동의 문제(장 무력증)

대체로 배변 횟수의 저하 등을 주로 호소하고, 복부 팽만감, 더부룩한 불편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선천적인 원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장내 신경분포가 많이 떨어지거나 뚜렷한 기질적 원인 없이도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약물치료나 운동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후천적 문제로는 만성적인 내분비질환, 예를 들면 갑상선저하증이나 조절되지 않는 오래된 당뇨병, 또는 특별한 경우의 감염질환 후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적절한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이고, 이후 변비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시행한다. 또 다른 후천적 요인은 오랫동안 거동을 못하는 상황이나 노령으로 운동을 거의 못하는 경우도 장 무력증의 원인이 된다. 장무력증이 심하고 운동, 식사조절, 약물치료에 실패한 경우 상황에 따라 장을 절제해 장의 길이를 줄여주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수술은 또 그만한 합병증의 위험 부담이 따른다.

 

항문에서 배출의 문제

항문의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가 발생하는 것 중 대표적인 두가지를 언급해 보겠다. 첫 번째가 항문괄약근 이완부전증이다. 항문으로 변이 나가려면 문이 활짝 열려야 배변이 쉽게 되리라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전체 변비 환자의 절반 이상 환자에게서 배변할 때 항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닫아버리는 쪽으로 항문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항문괄약근은 치골직장근, 내괄약근, 외괄약근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괄약근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데 비해 치골직장근과 외괄약근은 내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괄약근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배변할 때 항문괄약근이 움직이는 습관이 잘못 들어 배변 시 괄약근에 힘을 주어 닫아버리고 용을 쓰면서 변을 못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괄약근을 배변 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훈련을 받음으로써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괄약근 이완부전증은 특히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배변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여성에게 나타나는 '직장류'라는 일종의 분만 손상에 의한 것이다. 이것은 여성들이 출산할 때 아기가 나오면서 질의 후벽, 직장의 전방을 찢으며 손상을 주면서 생기는 것으로 대체로 폐경기 이후 잘 나타난다. 이렇게 손상을 받으면 변의 배출 흐름이 바뀌어 정상적으로 힘을 주어도 항문 쪽으로 나오지 않고, 질과 직장 사이의 손상 부위로 대변이 몰리면서 배변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기계적 손상이므로 보존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수술로 그 구조를 바로 잡아 줌으로써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식사량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

변비가 처음 생겼을 때 우리는 먼저 충분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가 적은 식이섬유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를 우선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 등 적절한 처방을 받아 치료에 임해야겠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 음식들◎
 
 - 곡물류 : 현미, 보리, 옥수수, 율무, 귀리(오트밀)
 - 콩류 : 팥, 대두, 강낭콩, 완두콩, 녹두, 된장, 청국장
 - 버섯류 :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 과일류 : 사과 ,배, 딸기, 대추, 건포도, 자두, 살구, 무화과, 파인애플
 - 해조류 : 미역, 김, 다시마, 파래, 톳, 한천
 - 채소류 : 쑥갓, 미나리, 상추, 부추, 고사리, 우엉, 숙주, 근대, 연근, 양상추, 양배추, 토란


 

 

김칠석 강서송도병원 원장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졸업

연세대학교 외래 조교수

일반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대장항문 세부전문의 인정의

대장내시경 세부전문의 자격 취득

강서송도병원 병원장

 

 

올바른 대장항문건강정보를 전해드리는 강서송도병원입니다.

Posted by 강서송도병원
질문과답변2015. 2. 25. 14:03

강서/양천/목동/부천/일산에서 가까운 대장항문외과 강서송도병원 Q&A

[변비치료방법]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Q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변비가 생겨서요... 변비가 왜 생긴걸까요? 변비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다이어트 중 변비 치료에 대한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칠석(강서송도병원)입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먹지 않으면 변의 재료가 줄어들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실 때 무조건 음식의 양을 줄이기 보다는 칼로리를 줄이면서 변의 재료를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과일이나 야채로 해결하려면 칼로리를 줄이기 힘듭니다.

섬유질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장운동이나 변의 양이 충분하면서도 항문에서 배출을 못하는 배출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령대를 고려하면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이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단이 정확하게 이뤄진 후에 바이오피드백이라는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로 장 무력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약물 치료와 원인치료가 중요한데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가 심하면 항문 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시고 검사 후 정확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변비 치료는! 양천구/목동/부천/일산에서 가까운 강서송도병원

Posted by 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