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강서송도2015. 4. 7. 12:09

[월간 임산부/2015년 4월호] '임산부 치질' 예방만이 살길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 도움말-

 

월간 임산부 2015년 4월호에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님이 소개되었습니다.^.^

임산부 치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치료 방법 등을 함께 알아볼까요?

 

 

방치하면 조산 위험까지! "임신부 치질" 예방만이 살 길

 

치질과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적지 않다. 쉽게 병원을 가기도, 털어놓기도 부끄러워하는 치질과 변비는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일어나는데, 의외로 많은 산모가 공감하고 있는 증상이다.

서울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의 자문을 통해 임신부의 치질 고민과 원인,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무조건 참고 보는 임신부 치질

 

서울 등촌동에 2003년 문을 연 강서송도병원은 10인의 전문의가 1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 내시경을 포함, 대장 항문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대장항문 특화 병원'이다. 개원 후 약 12만 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2만 여 건의 수술을 시행한 서울 남서권의 유일한 대장항문병원이라 하겠다.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뱃속 아이 때문에 여태 참았어요." 이 병원에 적어도 하루 두세명 꼴로 방문한다는 임신부들의 공통된 고민은 바로 치질, 실제 치질은 우리나라 국민 중 75%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다. 이 가운데 임신부들은 간단한 치료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탓에 일단 감기에 걸린 것 마냥 참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도 임신부가 치질로 겪는 고통은 일반 환자들에 비해 크다는 게 김칠석 병원장의 설명이다.

 

"치질로 인한 불편함은 임신부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나 크게 다를 게 없는데, 임신부는 치료에 있어서 제한 받는 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불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욕, 투약, 수술이 임신 시기에 따라서 피해가야 하고, 신중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대개 임신부가 아닌 사람들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치질에 더 쉽게 노출되는 임부

 

변비와 치질은 중요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학계에서는 치질(치핵)이 항문의 혈관 뭉치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늘어져서 밀려나오는 일종의 '노화'과정으로도 보고 있다. 오랜 기간 항문 혈관뭉치에 피가 저류되고 충혈되어 압력을 받으면서 늘어지고 밀려나오고, 심하면 여기서 혈관이 터져 출혈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오랜 변비를 앓아오면서 과도한 힘주기, 장시간 힘주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과정이 더욱 가속을 받아 치질 증상이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

 

치질의 유전적 요인은 아직 뚜렷하게 입명된 바 없지만 치질 환자 가운데 가족 역시 치질을 갖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김칠석 원장은 이에 대해 "가족 간에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이 유사하기 때문"이라 해석했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치질 때문에 고생하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임신한 여성은 치질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임신 중에는 태아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자궁의 크기도 점차 더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변 혈관이나 장기가 압박을 받아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변비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임신 후반기에는 자궁이 커지고 직장과 항문을 압박해 항문 주위 혈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대장 내벽이 울혈 상태가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항문 주변에 혹이 만져지는 치핵 등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에 있던 1~2cm 정도의 경미한 치질 증상이 더욱 심각해져 배변 시 항문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치질 방치하면 '조산' 위험

 

임신한 여성이 치질을 ㄹ방치하면 심한 경우 조산의 위험을 안게 될 수 있다. 산부인과학에서 조산의 원인으로 임신부의 지병(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과 전치태반 및 태반조기박리, 양수의 과다 스트레스, 노산, 자궁이상 등을 꼽고 있다. 김 원장은, 심한 치질이 아니라면 조산의 직접요인이 되지 않겠지만, 심한 치질은 상당한 고통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조장해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질을 방치하면 통증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과 출산 후 수유를 하는 데 지장이 생깁니다. 분만 후 탈출한 항문조직(치핵)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1~2개월 이상 시간이 걸리고 통증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질이 비단 조산의 위험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김 원장은 "산모의 스트레스는 곧 태아의 스트레스다. 변비나 치질로 인한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여러 가지 정신적 발달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결국 치질은 태아와 선모의 스트레스와 임신 유지, 출산에 어려움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수술은 어떻게?

 

일반적인 경우 치질수술은 임신 전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치질 조직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크게 늘어져있느냐 ,합병증이 생겼느냐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임신 중 치질 수술은 마취제나 약물 등에 의해 태아에게 영향이 갈 수 있으므로 보통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은 연고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시행하고, 출산 이후 근치수술(질환을 완전히 고치는 것을 기대해서 행하는 수술의 총칭)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원장은 "임신 전 자주 치질이 성나고 크게 튀어나와 있다면, 임신 전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임신 중 치질이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산욕기가 지나 출산 3개월 후부터 수술 여부를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임산부 치질은 주로 태아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한다. 배변 시 약간의 출혈이 나타나거나 작은 혹이 만져지는 조기 치질 증상은 온수 좌욕이나 치질 연고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가 이루어진다.

 

치질 증상으로 인해 출혈이 있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임산부의 경우,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 일단 태아와 산모의 신체에 전해지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복약 처방보다는 연고를 통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가 이루어진다.

본인이 치질 증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임신부 및 여성은 부끄러운 마음에 바로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고, 온라인 상에서 치료제를 추천받거나 민간 요법을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정확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치료법을 무작정 따라하다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변비·치질 미리 예방하는 홈케어 

 

신체 상태와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임신 여성은 변비 증상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여러 가지 대장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 변비는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중기 이후에는 임신 빈혈에 따른 철분 보충제와 관련하여, 중후반에는 태아의 크기에 따라 장을 누르는 현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임신부 변비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충분이 개선이 가능하다. 임신 중에는 다이어트를 금하고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며 꾸준히 요가나 걷기 운동 등을 통해 변비를 예방하도록 한다.

그 밖에도 김 원장은 "배변은 가급적 일정한 시간 패턴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배변 시간은 5~10분 이내로 하고 장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것은 피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또 치질을 예방하고 초기 치질을 치료하는 데 꾸준히 좌욕을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좌욕은 혈관의 충혈과 괄약근 주변 조직의 부종을 줄이는 역할을 줄여 치질 증상을 완화시켜주거나, 치질 발병 확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좌욕을 할 때는 좌욕 전용 용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없는 경우 엉덩이가 잠길 정도의 큰 대야를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42도의 깨끗한 물을 준비하고, 엉덩이를 물에 담궈 약 3~15분 가량 자세를 유지한다. (치질 예방을 위해 좌욕을 하는 경우 3~5분 이내, 치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15분 정도 권장된다.) 하루 약 1~2회가 적당하다. 배변 직후 또는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단, 임신 초기 12주 이내에는 좌욕을 삼가고 하체를 따뜻하게 해 준다. 간혹 좌욕 시 소금이나 소독약 등 첨가물을 넣는 것을 자제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에 치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치질수술 또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임신 전에 치질 수술을 받는 것이 임신 중에 치질로 고생할 가능성을 줄입니다. 임신부 치질이나 변비 등의 대장항문질환은 방치하는 경우 더 심각한 증상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치료를 미룰 것이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안전하게 치료받도록 하십시오."

 

임산부 치질! 방치하지 말고 강서송도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으세요!

Posted by 강서송도병원
언론 속 강서송도2015. 2. 3. 18:39

[강서송도병원/한국경제] 임산부 변비, 치질로 이어질 수 있어

 

 

연령을 막론하고 여성에게 흔히 생기는 변비, 이를 방치하면 치질 등 더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체 상태와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임신 중 여성의 경우, 변비 증상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변비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 임산부 변비, 치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임신 중에는 태아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자궁의 크기가 점점 더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변 혈관이나 장기가 압박을 받아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황체 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고 변비 증상을 방치하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 배변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압력에 의해 항문조직과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결과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항문 주변에 혹이 만져지는 치핵 등의 치질 증상이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1~2도 정도의 경미한 치질 증상이 더욱 심각해져서 배변 시 항문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임산부 변비와 치질, 어떻게 치료할까?


초기 임신부 변비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임신중에는 다이어트를 금지하고,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면서, 임산부요가나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고 치질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 치질은, 주로 태아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한다. 배변 시 약간의 출혈이 나타나거나 작은 혹이 만져지는 조기 치질 증상은 온수 좌욕이나 치질 연고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한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치질 증상이 심한 편이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마취제나 약물 등에 의해 태아에게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은 연고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출산 이후에 근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송도병원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칠석 병원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에 치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치질수술 또는 적절한 치료 또는 치질수술을 사전에 받는 것이 임신 중에 치질로 고생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임신부치질이나 변비 등의 대장항문질환은 방치하는 경우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치료를 미룰 것이 아니라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강서송도병원에서 여성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대장항문질환 치료 받으세요!

Posted by 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