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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8 [항문 질환 바로알기] 항문 질환의 종류, 강서송도병원과 함께 알아볼까요?
위 대장 항문질환2014. 11. 18. 10:05

[항문질환 바로 알기] 항문 질환의 종류! 강서송도병원과 함께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강서구 지역에서 단 하나뿐인 대장항문외과병원, 우리동네 대장항문주치의 강서송도병원입니다.

오늘은 대장항문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알려진 치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은 발병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치핵, 치루, 치열, 항문소양증(항문 가려움증) 등으로 나뉩니다.

통틀어서 치질이라고 불리지만, 각각의 증상과 치료 방법, 수술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나 관련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어느정도의 사전 정보를 알아두시면 실제 진료를 받으실 때 도움이 된답니다.^.^

 

★ 항문에 혹이 생겼어요! 치핵 ★

치핵은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거나, 서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나타나기 쉽습니다.

한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중력에 의해 항문에 서서히 압력이 가해지고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 항문에 혹 또는 물집처럼 느껴지는 치핵이 생기게 됩니다.

 

 치핵, 왜 생길까요?

맵고 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즐겨 드시거나 과도한 음주를 즐기시는 분,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자주 드시는 분들은 치핵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니 적당히 즐기셔야 합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섬유질 섭취는 줄어들고 육류나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늘어난 것, 과로나 육체피로, 스트레스 등도 치핵의 원인이 되며,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스마트폰이나 신문, 잡지 등을 보는 등의 잘못된 배변습관도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 과정에서 자궁이 항문을 지속적으로 누르고 압박하면서 주변 혈관이 확장되고 항문 주변의 조직들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내치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간경변 등으로 간 기능이 안 좋은 경우에도 복부의 혈류 흐름이 방해받으면서 항문 주변에 치핵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인체 조직의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치핵이 생기는 경우도 있구요.

 

★ 변을 볼 때마다 항문이 찢어지고 아파요! 치열 ★

치열은 딱딱한 변에 의해 배변시 항문 주변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젊은 여성에게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 내 엉덩이에 종기가 있는 것 같아요! 치루 ★

치루는 항문이나 직장 주변 조직에 분변이나 이물질 등에 의해 항문샘이 막혀 염증이 생긴 이후, 이 염증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항문 주변 피부로 농양이 드러나 보이게 되는 증상입니다.

방치하는 경우 더욱 심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적절한 치료 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항문이 가려워요! 항문소양증 ★

항문소양증은, 치핵이나 치루, 치열, 직장탈 등의 질환이 있어서 항문 주변이 가려운 속발성 소양증과 이러한 이유가 없음에도 항문 주변이 가려운 원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뉩니다.

커피나 단 음식,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설이 있으며, 아토피피부염이나 민감성피부인 경우 나타나기 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배변 시 완전히 처리되지 않은 분변이 항문 주위에 남아있다가 가려움증을 일으킨다는 설도 있구요, 또한 지나치게 항문을 깨끗하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항문소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샤워를 할 때 항문에 비눗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변을 보고 난 후 물티슈를 이용하고 항문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항문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구요, 변을 본 후 항문을 세게 닦는 것도 주의하셔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 치질(치핵, 치열, 치루, 항문소양증), 어떻게 예방할까요? ★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꼬박꼬박 잘 드셔서 대변의 양을 늘리고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되면 변비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배변도 쉬워지면서 치질에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대변은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보는 것이 좋으며, 변의를 느낄 때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항문에 압력이 실리면서 괄약근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에는 휴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 항문 주위에 변을 문지르게 되어 오히려 항문 주위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배변 후에는 샤워기를 이용해 가볍게 씻어주시고, 좌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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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