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루 치료 시작부터 확실하게!

 

 

안녕하세요. 언제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서송도병원입니다.

 

치질 증상 중 하나인, 치루.

이 치루는 꽤나 고통스러운 질환이에요.

 

통증으로 인해 의자에 앉기조차 힘들다는 치루!

증상과 원인을 확인해볼까요?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샘에 염증이 나 고름이 생기고

이 고름이 점차 많아져 염증 부위에서부터 고름길이 형성되는데,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샘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해요.

 

일반적인 치루의 형태로는, 처음 염증이 생긴 항문관의 원발구에서

항문주변 피부 쪽으로 염증이 퍼져나가 바깥 쪽에 2차구가 생긴 단순치루의 형태예요.

 

 

항문샘에 왜 염증이 나는 걸까요?

 

치루의 원인은 항문샘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거예요.

 

항문샘이 감염되어 염증이 시작되고, 이 염증이 점차 퍼져나가

항문주위 농양에서 치루로 발전하는 것이지요.

 

 

치루가 퍼지는 형태는 앞서 언급했던 단순치루를 포함해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치료법도 조금씩 달라요.

 

먼저, 단순 치루인 괄약근간형은 대다수의 치루가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고름관이 형성된 뿌리와 항문 밖으로 연결된 염증성관을 제거해야

치루의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괄약근간형의 경우엔 치루절개술, 혹은 치루절제술로 치료해요.

 

 

다음은 염증이 항문 앞뒤로 깊게 퍼져 내괄약근을 관통한, 괄약근 관통형이에요.

 

 

과거에는 치루관을 모두 절개하여 시술했는데,

이 방법으로는 심한 항문변형, 변실금 등 후유증의 빈도가 높아져 현재에는 시행되지 않는데요.

요즘에는 치루의 뿌리만을 제거하고 나머지 공간으로 괄약근을 밀어넣는, 근충전술이나

염증이 심해 괄약근 보존이 어려울 때는, 괄약근을 보존하기 위해

항문 뒤쪽의 괄약근만을 절단하는 헨리술식을 시행하기도 해요.

 

치루관의 염증이 항문에서 골반까지 퍼져 나가 있는 복잡치루인 괄약근 상형.

이 경우는 모든 치루관을 절개하면 변실금은 피할 수 없어요.

때문에 치루의 뿌리를 파내고

그 공간으로 항문주위에 있는 괄약근을 이용해 밀어넣는 근충전술을 이용하거나

세폰을 이용해 치루관을 절개 노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괄약근외형이에요.

 

괄약근외형 치루는 치루 유형 중 가장 적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직장에서 골반과 항문 주위 공간을 통과해

피부에 누공을 형성하고 있어 치료의 어려움이 있어요.

 

괄약근외형 치루는 괄약근의 너무 많은 부분이 치루관에 포함되어 있어

만약 괄약근이 모두 절단되면 100% 변실금이 올 수 밖에 없는,

매우 어려운 치루예요.

 

강서송도병원에서는 괄약근외형 치루에서 골반을 형성하고 있는 근육을 봉합하고

치루관을 조금이라도 덜 복잡한 치루로 변형시킨 뒤

세톤을 이용해 최소한의 괄약근을 절개하는 새로운 술식으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답니다.

 

 

 

 

치루는 염증과 고름 등으로 통증과 관리가 어려운 질환이에요.

치질 증상으로 대장항문외과를 찾기를 부끄러워 마시고

조기 진단과 치료로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