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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어떻게 치료하나요?

항문 입구의 피부 부분이 배변시에 찢어져서

붉은색의 출혈이 닦을 때 휴지에 묻기도 하고, 심하면 변기에 뚝뚝 떨어지기도 하는 등

항문의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죠.

이러한 증상을 치열이라고 하는데요,

항문이 점차 반복되어 찢어질수록 내괄약근까지 노출되어 경련이 일어나며

배변 후에도 한동안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지속되는 상처부위 자극으로 인해 만성치열로 진행되어 

상처 위, 아래쪽으로 피부가 부위 밖으로 돌출되는 피부꼬리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급성치열로 시작한 증상이 점차 반복이 되면

아래 그림처럼 만성치열로 진행이 됩니다.

▽ 치열의 진행 단계 ▽

급성치열 : 배변활동 시에 딱딱하게 굳은 변을 보면서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로 수일 이내에 큰 고통 없이 치유가 되며 이때, 약물 치료와 좌욕이 필요합니다.

만성치열 : 위와 같은 치열이 수일 또는 수 주간 지속되거나, 몇 개월 동안 계속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상태입니다. 드물게는 특수한 염증(결핵, 매독, 크론병, 백혈병, 에이즈)에 의해 생기는 치열도 있습니다.

이렇듯, 배변활동이 두려워지는 치열!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보통, 치열은 변비 등으로 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이 힘들 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변이 굳어지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급하게 밀려 나오는 설사변에 의해서도 압력 때문에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변비, 설사 모두 유의해야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배변 시 찢어지는 일도 흔하므로

이럴 때일수록 좌욕도 해주어 배변 시 긴장을 푸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열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열의 치료

♣ 급성기

배변완화제 등 약물 치료와 좌약ㆍ좌욕 등 보존적인 치료로 수일내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 만성기

만성화 된 상태이거나 길게는 2-3주 정도 치료해도 전혀 약물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근래에는 항문의 긴장도를 낮춰주는 약물이 개발되어 수술에 앞서 먼저 사용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열 수술

치열의 수술은 내괄약근의 일부분을 절개하여 항문을 넓히고 항문주위에 있는 혹을 찢어진 부분과 동시에 제거합니다.

드물게는 너무 오랫동안 앓아 항문피부가 모자랄 때는 주위의 피부를 옮겨 항문관을 정상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치열의 경우에는 수일 내지 수주 내에 재발 없이 거의 완벽하게 치유할 수가 있으며,

입원기간은 1~4일 정도입니다.

치열로 인해 고통스러운 배변활동!! 두려워마시고

이제는 강서송도병원에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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