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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 빨간불, 대장용종은 인천항문외과에서 해결

강서송도병원 2019. 9. 18. 11:07

 

 

 

안녕하세요 언제나 환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천항문외과 강서송도병원입니다.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모임은 언제나 즐겁다. 나이 50이 넘어가니 격식 차리지 않고. 쓸데없이 신경전 벌이지 않고 마음껏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더더욱 좋았다. 김부장 씨는 흐뭇한 미소를 징면 친구들을 둘러본다. 머리들은 어느새 희끗해지고, 얼굴에는 제법 굵은 주름살도 잡혔는데, 꼭 고등학생들처럼 들떠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얘들아 너희 혹시 용종이라고 들어봤냐?" 느닷없이 한 친구가 정색을 하며 질문을 한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는친구들을 향해 그 친구는 빠르게 말을 이어나갔다. "내가 얼마전에 대장 내시경이라는 것 해봤는데, 마누라가 하도 성화를 해서 해봤는데 글쎄 용종이 세개나 있지 뭐야. 두개는 별문제가 안되는 거라는데, 하나가 그냥 놔두면 커서 암이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수술 까지 했다" 용종이라는 말에 별로 동요를 안하던 친구들이 암이란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관심들을 보인다. "나이가 들면 누구한테나 용종이 생길 수 있대. 아마 너희들도 검샇면 다 나올걸? 빨리들 해봐" 그러잖아도 자꾸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고 있는데, 친구의 협박 아닌 협박에 김부장씨는 더럭 겁이 난다. 용종? 용종> 그게 그렇게 무서운건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용종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관심을 갖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문제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용종이 옮겨가면서 용종이 필요 이상으로 과대 포장된다는데 있다. 용종은 누구한테나 다 있나는 것이나 용종은 그대로 놔두면 암이 된다라거나 용종은 있으면 있는 대로 다 떼어내는것이 뒤탈이 없다는 것들 등등 저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쏟아내고, 사람들은 자기한테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용종을 걱정하면 조바심을 낸다. 하지만 용종은 결코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용종 중에는 전혀 걱정할 필요학 없는 무해한 것들도 많고, 설사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용종이라 해도 없애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오히려 실체가 희미해진 용조을 바로 알아보자.

 

 

 

용종이란 한마디로 대장 점막에 생긴 모든 혹들을 말한다. 모양도 크기도 가지각색이다. 어떤 것들은 납작하게 점막에 달라붙어 있고, 어떤 것들은 줄기가 있어 볼록 튀어나와 있다. 또 보일 듯 말 듯 점처럼 작은 용종도 있고 1cm가 넘어 눈에 거슬리게 큰 용종도 있기 마련이다. 십입십색을 자랑하는 용종의 모습에 일일이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다. 용종에서 중요한것은 그것이 자라 나중에 암이 될 가능성이 있는것이냐 혹인 이미 암이 생긴것이냐, 아니면 암과는 거리가 먼 무해한 것이냐의 차이 뿐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암과 관계가 있는 용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그런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자랄 수 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용종이 암이 되는것은 아니다. 용종이 암이 되려면 적어도 5년에서 10년 이상이 걸리는것이 많다. 그렇게 크지 않은 용종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이야기 일 뿐이고 공식처럼 의지해서는 안된다. 가지각색의 용종중에서 암이 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가려내는 일은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용종을 많이 접해본 노련한 의사들은 대장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도 치료가 필요한 용종을 어느정도 구분해낼 수 있다. 그렇지만 좀더 정확하게 이들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용종을 떼어낸 후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용종이 암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김부장씨는 적잖이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용종이 악성이든 양성이든 쓸모없는 혹 덩어리가 대장에 붙어 있다는 상상을 하면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다. 왜 매끈매끈해야 할 대장 점막에 혹이 생기는것일까? 왜 용종이 생기느냐는 질문엔 아직 까지 명쾌하게 답변할 길이 없다. 지금으로선 식생활의 서구화, 체질적인 면, 유전적인 소인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용종이라는 불청객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용종과 식생활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어떤 음식이 어떻게 용종을 만드는지는 전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물성 지방, 육류 등이 대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된 상태이다.

 

 

 

 

용종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용종이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가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혼자 힘으로는 대장에 있는 용종을 발견할 길이 없다. 용종이 있는지, 용종이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또 용종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대장 내시경을 아주 은밀하게 숨어 있는 작은 용종 까지도 모둘 발견할 수 있고, 대방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나쁜 용종을 없앨 수있는 훌륭한 용종의 사냥꾼이다. 적절한 식습관개선과 주기적인 검사만으로도 대장건강을 지키기에는 아주 충분한 요건이 된다. 여기까지 인천항문외과 강서송도병원과 함게 알아본 대장에 불청객 용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