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대장 항문질환/염증성장질환

항문출혈증상, 원인 제대로 따져보자!

강서송도병원 2017. 12. 27. 21:17

항문출혈증상, 원인 제대로 따져보자!

 

 

 

 

안녕하세요. 언제나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강서송도병원입니다. 혹시 배변 도중 혈변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변을 보다가 피를 발견하게 되면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단순 항문 출혈인지 판가름할 수 없어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오늘 강서송도병원에서는 항문 출혈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항문출혈 원인과 증상

항문출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치핵, 치열, 항문암과 더불어 직장암, 대장용종, 대장암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환이 항문 및 직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혈은 선홍색, 검은색, 분홍색 및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화장지에 묻어 나오는 것에서부터 변기에 떨어지는 것에 이르기까지 출혈의 정도 또한 다양합니다. 그러나 출혈의 색상이나 정도로 병변 진단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화장지에 묻는 선홍색 출혈일 경우 치질(치핵), 치열 등 항문에 가까운 부위에 생긴 병변이라 짐작할 수 있고, 검게 변색한 출혈일 경우 항문에서 먼 대장에 생긴 병변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1) 치루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으로 시작된 질병으로,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부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해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게되고 항문 주위의 피부 자극과 불편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항문에 피가 몰리게 되고 항문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치핵

흔히 치질로 알려졌지만 의학용어로는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핵은 정맥총에 피가 몰려서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면 그냥 변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진 않습니다. 항문에는 혈관조직으로 된 풍부한 쿠션이 마련되어 있어 이 쿠션이 밖으로 돌출되는 것을 바로 치핵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1기부터 4기로 나눠집니다.

1기 : 피만 비치는 증상.

2기 : 변을 볼 때 뭔가가 나오는 것 같으며 저절로 들어가는 증상

3기 : 변을 볼 때 나왔던 그 무언가가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넣어줘야 하는 증상

4기 : 그 무언가를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증상

 

 

 

 

치핵의 원인은 변비, 설사, 임신 가족력 등이 있으며 지속해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모두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치열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주로 배변 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며. 배변 후 휴지로 닦을 때 피가 휴지나 변에 묻고 색깔은 밝은 선홍색을 띕니다. 치열은 대부분 딱딱한 변을 배변 시 항문관이 직접 손상을 받아 찢어지면서 생길 수 있으며 만성이 되는 이유는 항문 내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수축하게되어 발생합니다. 상처가 발생한 이후에는 항문 궤양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4) 항문암

초기의 항문암은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간혹 항문의 피부 꼬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행된 병변인 경우에는 종기, 치유되지 않는 궤양, 출혈, 통증, 가려움 또는 변실금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들 증상은 대부분 항문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니며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진단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직장암

직장암은 직장에 생긴 암을 말하며 초기 직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이 자라면서, 혈변과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변보는 습관의 변화로 변을 참기가 힘들어지거나 변을 본 다음에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후증도 동반될 수 있고 암이 진행하게 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하는 경우 직장 주변의 방광, 여성의 경우 질, 주변 신경으로 전이되어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 출혈이 생기기도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치질 등의 다른 질환과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뉠 수 있으며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비타민D의 부족, 칼슘,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용종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6) 대장용종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로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보통은 증상이 없어서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뉘게되는데, 선종성 용종을 일으키는 경우는 유전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이 음식물이나 여러 발암물질 등 환경적인 문제의 영향을 받아 용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대장암

대장에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지만 그런 상황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띠거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동통 및 빈혈이며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문질환 예방법

1. 3.3.3요법으로 용변은 3분 이내로 끝내며 좌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따뜻한 물 (섭씨 40도)로 하루에 3번 3분 이상 좌욕을 하는 것도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좌욕하면 항문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항문 쪽이 청결해지므로 최고의 예방이며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항문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을 청결하지 못하면 세균이 자라서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용변 후 비데를 사용하거나 샤워기를 사용하는 등으로 항문 부위를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3. 변비, 설사를 피해야 합니다. 변비로 인해 굵고 단단한 변의 배출은 항문을 압박하고 울혈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설사는 항문부를 자극하고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름진 식사를 피하고 섬유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서서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장시간의 운전 등 앉아 있는 것도 항문의 혈액순환에 좋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가벼운 체조 등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항문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강서송도병원은 대장,항문외과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문출혈증상이 있다면 언제든 내원하시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강서송도병원에 방문하시어

건강한 대장,항문생활을 누리세요.